지난 2015년 중산층 대상 장기 민간 임대주택으로 생겨난 뉴스테이 전국 1호 사업장(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e편한세상)이 입주 만 1년을 맞았다. 2000세대가 훌쩍 넘는 새 아파트 대단지에는 주로 30대~40대 젊은 가족이 거주한다. 보증금 6600만 원에 월 50만원 대 저렴한 월세로 이사 걱정 없이, 월세 급등 걱정 없이 최장 8년까지 살 수 있는 곳. 공실이 뜨면 불과 1, 2분 만에 마감이 될 정도로 인기가 좋다는 게 관계자 설명이다. 다만 정권이 바뀌면서 뉴스테이라는 이름이 사실상 사라지고, 사업 추진 동력을 잃은 사업장이 늘어나면서 공급물량은 예상보다 줄어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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