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발사 이후 이틀 만···트럼프 “아주 일반적 미사일, 걱정 안 해”

북한은 2일 새벽 함경남도 호도반도 영흥 일대에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사진은 지난 26일 조선중앙TV가 보도한 신형전술유도무기(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북한은 2일 새벽 함경남도 호도반도 영흥 일대에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사진은 지난 26일 조선중앙TV가 보도한 신형전술유도무기(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이틀 만에 또 다시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일 “북한은 오늘 새벽 오전 2시 59경, 오전 3시 23경 함경남도 영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단거리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미 당국자를 인용, 이번 발사체는 북한의 이전 시험 발사들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걱정하지 않는다. 단거리이고 아주 일반적 미사일”이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북한은 최근 잇따라 미사일 발사 실험을 진행했다. 지난달에만 25일, 31일 두 차례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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