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제주 노선도 임시 운항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제주 노선 운항을 일정 기간 동안 증편한다.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제주 노선 운항을 휴가기간 동안 증편한다. 휴가철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층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제주항공은 1~31일 김포에서 출발하는 제주 노선 운항횟수를 늘리고, 무안~제주 노선을 임시 운항한다고 1일 밝혔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번 증편 및 임시편 운항으로 늘어나는 추가 공급석은 약5만3200석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증편 및 임시편 운항 이유에 대해 제주항공은 휴가철 제주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의 항공권 예약이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한 조치라고 밝혔다.

김포~제주 노선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운항 횟수를 기록한 노선이기도 하다. 그만큼 이용객이 많다는 뜻이다.

영국 항공교통시장 조사 기업 OAG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김포~제주 노선의 운항 횟수는 7만9460회에 달한다. 2위 멜버른~시드니(5만4102회)나 3위 뭄바이~델리(4만5188회)와 큰 차이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은 114만6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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