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브 아카데미 성료···현재 싱가포르 등 4개국에서 처방 진행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진행된 ‘카나브 아카데미’에 참석한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4개국 순환기계 주요 처방의들과 보령제약, 쥴릭파마 관계자들이 보령제약 예산캠퍼스를 방문,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보령제약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진행된 ‘카나브 아카데미’에 참석한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4개국 순환기계 주요 처방의들과 보령제약, 쥴릭파마 관계자들이 보령제약 예산캠퍼스를 방문,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보령제약

보령제약이 동남아 시장에서 카나브 처방 증대를 위해 본격 나섰다.

보령제약은 쥴릭파마와 공동으로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순환기계 주요 처방의 45명을 초청, 보령제약 예산캠퍼스 투어를 비롯, 카나브 임상데이터 강의와 각국 환자처방 사례를 공유하는 ‘카나브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각국 처방의들에게 보령 예산캠퍼스에서 생산되는 카나브 신뢰도를 제고하고 카나브 임상데이터 및 한국을 비롯한 각 나라 실 처방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브랜드이미지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보령제약과 쥴릭파마는 지난 2017년 1월부터 동남아시아 주요 5개국(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주요심장내과 전문의 6명으로 구성된 자문단 미팅과 2017년 아시아태평양 심장학회에서 심포지엄을 진행하는 등 카나브의 시장 안착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왔다. 현재 카나브는 싱가포르(2018년 7월)와 말레이시아(2018년 8월), 필리핀(2019년 4월), 태국(2019년 6월) 등 4개국에서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  

쥴릭파마 동남아지역 메디컬 책임자 마크 앤서니 리베라 박사는 “카나브 임상 데이터는 고혈압 환자의 혈압조절 및 안정적 관리를 통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카나브는 안전성과 내약성, 품질 우수성이 더해져 처방의들에게 신뢰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적극적이고 윤리적 의료 마케팅을 통해 동남아 시장에서 처방 성과를 높이는 한편, 카나브의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임상/처방의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삼수 보령제약 사장은 “의약품 처방의 시작은 제품 신뢰도와 우수한 임상데이터”라며 “앞으로도 쥴릭파마와 파트너쉽을 통해 제품 신뢰도와 우수한 임상데이터를 알릴 수 있는 마케팅을 진행해 동남아시장에서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동남아에서는 카나브플러스 및 듀카브 발매허가가 진행 중이다. 올 하반기에는 멕시코에서 듀카브가 발매될 예정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는 과테말라, 도미니카공화국 등 중앙아메리카 국가에서 카나브가 발매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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