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국 언어 번역 기능 제공

KT가 AI 번역 서비스 ‘파파고’를 탑재한 신규 기기 ‘에그 톡’을 오는 30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모델이 KT ‘에그 톡’을 소개하고 있다. / 사진=KT
KT가 AI 번역 서비스 ‘파파고’를 탑재한 신규 기기 ‘에그 톡’을 오는 30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모델이 KT ‘에그 톡’을 소개하고 있다. / 사진=KT

KT가 네이버 인공지능(AI) 번역 서비스 ‘파파고’를 탑재한 신규 디바이스 ‘에그 톡’을 오는 30일 공식 출시한다.

‘에그 톡’은 한국어 번역에 특화된 AI 번역기 파파고를 기본 탑재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총 13개국 언어에 대한 번역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간단한 글로벌 회화 메뉴를 지원해 공항, 호텔, 관광지 등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2.4인치 터치 LCD를 탑재해 ▲파파고 번역 내용 확인 ▲데이터 사용량 확인 ▲설정 변경 등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최대 9시간 30분 이용할 수 있다.

에그 톡은 LTE 데이터 신호를 와이파이 신호로 전환해주는 휴대용 에그(라우터) 기능도 지원한다.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디바이스를 LTE 에그에 연결하면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LTE 에그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KT 에그 요금제인 ‘LTE 에그플러스’에 가입 후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8대 기기까지 동시 접속할 수 있다.

출고가는 19만8000원(VAT포함)이다. KT 에그 요금제인 ‘LTE 에그플러스 11(월 1만6500원, 11GB제공)’와 ‘LTE 에그플러스 22(월 2만4200원. 22GB)’로 가입할 수 있다. 구매 전원에게는 목걸이 케이스를 기본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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