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한 시상식보다 더 화려한 ‘브이로그’의 별들.

사진=브이로그 캡처
사진=브이로그 캡처

 

‘BTS’ 이 세상 모두의 ‘방탄소년단’

BANGTANTV

‘방탄소년단’의 유튜브 공식 채널로 구독자 2,000만 명에 조회 수는 27억이 넘는다. 지난 6월 12일 ‘방탄다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다 함께 둘러앉은 멤버들이 Q&A를 진행했는데 뷔가 “모바일 게임을 하던 중 아이디가 ‘민슈가짱짱맨’이라는 분이 있어 ‘슈를 좋아하냐’고 했더니 ‘너무 좋아한다’고 해서 장난기가 발동했다. ‘저는 뷔가 제일 싫은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했더니 ‘저는 너무 다 아끼고 너무 소중하다’고 했다”는 팬과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또한 정국의 솔로곡 ‘유포리아’의 피아노 버전과 그의 비공개 사진으로 만든 영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생활 속 친근한 모습의 사진과 영상은 ‘방탄소년단’의 다른 멤버들이 그동안 찍은 것이라 더욱 감동적이었다. 팬들은 “진짜 감동이다” “‘유포리아’ 새 버전을 발표해줘서 고맙다” “왜 이렇게 귀여운가요?” “이 영상 볼 때마다 매번 울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브이로그 캡처
사진=브이로그 캡처

 

'엑소’ 백현 아이돌 브이로그의 정석

Baekhyun

오픈한 지 하루 만에 80만 명의 구독자를 돌파했다. 현재 구독자는 165만 명이며 조회 수는 1,200만 뷰를 넘었다. 백현에 앞서 ‘엑소’ 멤버 중 첸과 찬열이 개인 유튜브 채널을 만든 바 있다. 이 채널은 ‘엑소’의 백현이 아닌 일반인 변백현의 일상을 보여주며 2~3일 간격으로 브이로그를 업로드한다. 반려견 몽룡이와 함께 한가한 시간을 보내거나 운동도 하고, 스케줄을 위해 메이크업을 받는 영상, 게임 마니아로 유명한 그의 일상 등이 공개된다. 공연을 위해 일본을 방문, 짐정리하며 노동요를 부르는 모습도 인상적. 팬들은 “메이크업이 필요 없는 외모” “그의 미소 때문에 계속 보게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브이로그 캡처
사진=브이로그 캡처

 

유튜브 생태계 파괴자 등장! 강동원

‘강동원&친구들, Viva L.A Vida’

영화 준비로 12개월째 LA에 머물고 있는 강동원을 만나기 위해 그의 절친들이 미국으로 날아왔다. 자칭 예능인 배정남을 비롯해 음악 하는 고교 동창, 영화 관계자, 디자이너까지, 다국적 친구들과의 반가운 만남을 시작으로 계획 없는 예능이 시작됐다. 분량과 노잼을 걱정하며 혼돈에 빠진 자연인 강동원부터 요리, 운전, 한국어·영어·일본어 능숙한 3개 국어 통역까지 열일하는 매력남의 면모까지. 직접 기타 치고 노래하는 강동원도 만날 수 있다. 지난 6월 1일과 8일 공개된 1편과 2편이 누적 210만 뷰를 넘어섰고, 3편은 공개 이틀 만에 조회 수 30만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구독자만 약 20만 명, 조회수 400만 뷰 기록. 팬들은 “모자랑 선글라스는 금지” “비주얼 쇼크다” “동원님, 가만히 숨만 쉬는 거 한 6시간 정도 올려두세요” “얼굴이 착한 남자는 친구들과 노는 것도 참착하네” “이 집이 얼굴 맛집이다” 등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유튜브 채널 ‘모노튜브’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에 업로드된다

 

사진=브이로그 캡처
사진=브이로그 캡처

 

신세경 요리와 베이킹하는 여신의 일상

sjkuksee

지난해 10월부터 활동하는 대표적인 연예인 유튜버로 본인이 직접 촬영하고 편집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수준급 실력의 요리와 베이킹은 물론이고 사랑스러운 반려견 진국이, 사랑이와 지내는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데이비드 호크니전> 감상, 평양냉면 먹기, 부산 여행 등 그녀의 평범한 일상과 무굴욕 완벽 미모를 엿보는 것만으로도 힐링된다. 지난 6월 11일 업로드한 영상에는 새 드라마 촬영 현장, 화보 촬영 현장, 촬영이 없는 날파에야와 레몬바 직접 만들어 먹기 등을 공개했다. 바지락비빔밥, 들깨수제비, 토마토스튜, 유자파운드, 치즈케이크, 티라미수, 크림치즈머핀 등 직접 만든 음식과 베이킹만으로도 볼거리가 풍성하다. 별다른 홍보 없이도 63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영상을 접한 이들은 “숨 막히는 미모” “솔직히 당신 전생에 요리왕 비룡이었죠?” “사람 자체가 좋은 사람” “손만 나와도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우먼센스 2019년 7월호

https://www.smlounge.co.kr/woman

에디터 하은정 취재 박현구(프리랜서) 사진 ‘브이로그’ 캡처

저작권자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