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경쟁률은 84㎡H 타입서 나와···13가구 모집에 964명이 청약 74.2대 1

청량리역롯데캐슬 SKY-L65 조감도 / 사진=롯데건설
청량리역롯데캐슬 SKY-L65 조감도 / 사진=롯데건설

 

 

올해 서울 강북권 분양 최대어로 불리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경쟁률이 평균 14.4대 1로 집계됐다. 앞서 인근에서 분양한 해링턴플레이스와 한양수자인192의 평균 청약 경쟁률이 각각 31.0대 1, 4.6대 1을 기록한 것에 견주어보면 청약수요가 상당히 몰린 것으로 평가된다.

26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25일 청량리역롯데캐슬 SKY-L65 1순위 해당 지역 청약 접수 결과 1195가구 모집에 1만7229개의 청약통장이 모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전용면적 84㎡H에서 나왔다. 13가구 모집에 964명이 신청해 74.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4㎡A와 176㎡는 각각 5.19대 1, 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예비당첨자 모집 건수에서 미달하면서 26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진행하게 됐다.

앞서 청량리역롯데캐슬 SKY-L65는 전날 특별공급 청약접수 결과 공급 물량으로 배정된 68가구 모집에 1810명(기관추천 예비대상자를 제외)이 청약해 경쟁률이 평균 26.6대 1에 달했다.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하는 주상복합아파트로 최고 65층 높이다. 총 5개 동에 아파트·오피스텔·오피스·호텔 등이 들어선다. 아파트는 모두 1425가구로 조합원 몫을 제외한 전용면적 84∼177㎡ 126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 사업장은 고층 아파트 밀집지로 거듭날 청량리역 일대에서도 가장 높은 최고 65층으로 준공돼 이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지난 19일 개관한 견본주택에는 주말까지 3만여 명이 방문하며 북새통을 이뤘다.

24일 특별공급과 25일 1순위 해당 지역에 이어 26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게 된다. 당첨자는 내달 2일 발표하며 같은 달 13∼16일 당첨자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3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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