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2019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서 신문사 부문 선정···기자 부문은 ‘팩트탐정소 시리즈’ 수상

왼쪽부터 조영훈 시사저널e 편집국장, 주재한 기자, 이창원 기자, 현병구 대표, 이승욱 기자, 최성근 기자, 이준영 기자, 한다원 기자. / 사진=최기원 PD
왼쪽부터 조영훈 시사저널e 편집국장, 주재한 기자, 이창원 기자, 현병구 대표, 이승욱 팀장, 최성근 기자, 이준영 기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최기원 PD

시사저널이코노미(시사저널e)가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이하 인신협)가 제정한 ‘제3회 인터넷 언론상’(신문사 부문)을 수상했다. 기자 부문에서는 시사저널e 팩트체크TF팀 이승욱(팀장), 최성근, 이준영, 주재한, 이창원 기자가 ‘팩트탐정소(팩탐)’ 시리즈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3일 인신협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자들에게 제3회 인터넷 언론상을 시상했다. 앞서 인신협은 ‘제3회 인터넷 언론상’ 수상자로 2개 부문(인터넷신문 부문, 기자 부문)에서 총 14점을 선정 및 발표한 바 있다.

인터넷 신문 부문은 시사저널e를 비롯해 ▲더스쿠프 ▲데일리한국 ▲에너지경제 등 총 4개사가 선정됐다.

현병구 대표는 “창간한 지 이제 만 4년 조금 지났는데 과분한 상을 주신 것 같다. 격려의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시사저널e가 더 빨리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해 준 기자와 직원들에게 이 상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현병구 시사저널e 대표가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이하 인신협)가 제정한 ‘제3회 인터넷 언론상’을 수상했다. / 사진=최기원 PD
현병구 시사저널e 대표가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이하 인신협)가 제정한 ‘제3회 인터넷 언론상’을 수상했다. / 사진=최기원 PD

기자 부문은 시사저널e 팩트체크TF팀 이승욱(팀장), 최성근, 이준영, 주재한, 이창원 기자가 팩트탐정소 시리즈로 수상했다. 이 시리즈는 유력 정치인들의 발언과 인터넷에 흘러다니는 정보들에 대한 팩트 검증을 다양한 시도를 통해 보도하는 팩트체크 코너로 저널리즘 본연의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표로 기자 부문을 수상한 이승욱 기자는 “팀원들의 노력으로 탐사와 심층 보도라는 저널리즘 본질에 충실한 기획을 이어나갔고, 우리의 취지나 의미에 공감을 해주셔서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 시사저널e 팩트탐정소를 더 진화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리뉴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뉴스핌 임성봉 외 1명 ▲더스쿠프 이윤찬 외 3명 ▲더팩트 임영무 외 4명 ▲더팩트 이철영 외 2명 ▲데일리한국 권오철 외 1명 ▲비즈니스워치 박수익 외 2명 ▲세계파이낸스 유은정 외 1명 ▲시사위크 정계성 ▲투데이신문 김태규 등 9개 팀도 함께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인신협은 지난 2005년 7월28일 인터넷신문이 법제화 됨에 따라 매년 7월28일을 인터넷신문의 날로 지정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기념식과 인터넷 언론상 시상식을 매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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