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서 규모 3.9 지진···경기지역도 진동 느껴
  • 이기욱 기자(gwlee@sisajournal-e.com)
  • 승인 2019.07.2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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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 번째로 강한 진도···북위 36.50, 동경 128.10에서 발생, 깊이 14㎞
지진 발생 위치/사진=기상청
지진 발생 위치/사진=기상청

경상북도 상주 지역에서 고강도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오전 11시4분쯤 경북 상주시 북북서쪽 11㎞ 지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일어났다. 정확한 발생 위치는 북위 36.50, 동경 128.10이며 발생 깊이는 14㎞로 추정된다.

규모 3.9는 올해 한반도나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세 번째로 강한 수치다. 지난 4월 19일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바다에서 4.3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2월 10일에는 경북 포항시 동부동쪽 바다에서 4.1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지난달 27일에는 북한 황해북도 송림 북동쪽 지역에서 오늘 발생한 지진과 동일한 3.9규모의 지진이 일어나기도 했다.

진도 3의 경우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에게 진동이 뚜렷이 느껴지고 정차 중인 차가 약간 흔들릴 수 있는 강도다. 진도 4는 실내의 많은 사람이 지진을 느끼고 밤에는 잠에서 깨기도 하는 수준이다.

상주 지진의 진동은 경북뿐만 아니라 경기도에까지 전달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지진이 발생한 직후 진동을 느낀 시민들의 신고가 19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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