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염색봉사단·임직원 118명, 6일 제10회 세븐에이트 데이 개최

동성제약은 6일 서울 도봉구청 2층 대강당에서 제10회 세븐에이트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 사진=동성제약
동성제약은 6일 서울 도봉구청 2층 대강당에서 제10회 세븐에이트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 사진=동성제약

동성제약이 본사가 위치한 도봉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염색봉사를 진행했다.    

동성제약은 지난 6일 서울 도봉구청 2층 대강당 선인봉홀에서 ‘제10회 세븐에이트 데이(Seven-Eight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세븐에이트 데이’는 동성제약을 대표하는 염모제 브랜드 ‘세븐에이트(Seven-Eight)’에서 모티브를 얻은 행사다. 세븐에이트의 숫자 7, 8을 의미하는 7월 8일을 세븐에이트 데이로 정하고, 매년 어르신을 위한 염색봉사를 진행해 온 것이다. 세븐에이트를 아끼고 사랑해준 고객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봉사를 통해 기업 이윤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려는 취지다.

이번 세븐에이트 데이에는 동성제약 염색봉사단과 임직원 118명이 따뜻한 사랑 나눔에 동참했다. 뿐만 아니라 도봉구청 복지정책과 직원 28명도 봉사에 참여해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봉사활동에 의미를 더했다. 이날 염색 봉사 서비스를 받은 도봉구 어르신은 230여명이다. 어르신들은 “염색을 받고 나니 한층 젊어진 느낌이다”, “염색하는 동안 손자, 손녀 같은 직원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마음이 따뜻해 졌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이사는 “염색봉사를 통해 몸과 마음이 함께 젊어지는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자리에 함께 한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동성제약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도봉구와 동성제약의 아름다운 동행이 오래도록 지속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년 역사를 지닌 동성제약 염색봉사단은 서울 본사 3개 팀과 공장 2개 팀이 운영 중이다. 한 달에 한번, 정기적으로 지역 복지관과 단체 등에서 어르신을 위한 염색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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