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일본 한국 대상 수출 규제 관련 답변···“양자협의 내용과 시기 논의”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중부발전 서울건설본부에서 하계전력수급 현장 점검을 하며 시설을 돌아보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중부발전 서울건설본부에서 하계전력수급 현장 점검을 하며 시설을 돌아보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8일 일본 측이 양자협의에 응할 것이라는 답변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날 산업부에 따르면 성 장관은 서울 중부발전 서울복합화력발전소 방문 후 기자들에게 “일본 측은 원칙적으로 양자협의에 응하겠다는 답변을 보내왔다”고 말했다.

성 장관은 양자협의 시기와 관련해 “이번 일본의 조치와 우리가 요구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협의 내용과 시기를 정할 것”이라고 했다.

산업부는 앞서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와 관련해 양자협의를 요청했었다. 일본 정부는 답을 하지 않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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