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터마이징 상품 ‘튜익스’와 디자인 특화 상품 ‘플럭스’ 선봬
현대차 “베뉴를 자신만의 차로 꾸미는 데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것”

현대차 엔트리 SUV 베뉴. / 사진=현대차
현대차가 밀레니얼 세대 공략에 나선다. /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의 주 고객층인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마케팅에 나선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0~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를 가리키는 말로, 1인 라이프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4일 현대차는 베뉴 전용 커스터마이징(개인화) 상품인 베뉴 ‘튜익스’ 모델과 디자인 특화 모델 ‘플럭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튜익스에는 ▲적외선 무릎 워머 ▲반려동물 패키지 ▲오토캠핑용 공기주입식 에어 카텐트 ▲스마트폰 사물인터넷 패키지 ▲프리미엄 스피커(케블라 콘) ▲17인치 블랙 알로이 휠&스피닝 휠 캡 ▲스마트폰 무선충전기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등이 있다.

특히 7개의 상품으로 구성된 반려동물 패키지는 반려동물을 안전하게 이동시킴과 동시에 차량 내부를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한 장치로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패키지엔 ▲반려동물 전용 카 시트 ▲안전벨트에 연결 가능한 반려동물 하네스(가슴줄) ▲안전벨트 또는 전용 카 시트와 하네스를 연결해주는 장치 ▲반려동물 탑승을 알려주는 외장 데칼 등이 포함된다.

베뉴 반려동물 카시트의 모습. /사진=현대차
베뉴 반려동물 카시트의 모습. / 사진=현대차

현대차는 베뉴 기본 차량에 별도의 내장 컬러와 차량내부 컬러장식을 선택할 수 있는 플럭스 모델을 운영한다. 베뉴 기본 차량은 11개의 외장 컬러와 3개의 루프 컬러 조합을 통해 총 21개의 외관 색상 연출이 가능하다.

플럭스 모델은 여기에 내외장 디자인을 기본차량과 차별화시킨 별도의 디자인 특화 모델이다.

플럭스 모델은 기본 차량의 십자형 그릴 대신 핫스탬핑 공법이 적용된 새로운 디자인의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다. 후면부 범퍼엔 유광 블랙 컬러의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뒷범퍼 하단 부에 장착하는 부재) 장착해 차별화를 노린다.

플럭스 모델은 블랙과 그레이, 메테오 블루 총 3가지의 내장 컬러를 선택할 수 있으며, 컬러마다 각기 다른 패턴의 자수가 들어가 있다. 기본차량은 블랙과 메테오 블루 2가지 색상 중 선택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차량 내부 주요 스위치와 버튼, 스티어링 휠에 적용되는 컬러장식도 선택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주고객층이 20~30대 밀레니얼 세대인 만큼 이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상품성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상품과 고객맞춤형 사양을 마련했다”며 “취향과 스타일이 확실한 밀레니얼 세대가 베뉴를 자신만의 차로 꾸미는 데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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