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베트남 본격화···현지법인 ‘신한베트남파이낸스’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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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베트남 본격화···현지법인 ‘신한베트남파이낸스’ 출범
  • 이기욱 기자(gwlee@sisajournal-e.com)
  • 승인 2019.07.0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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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은행금융업 라이선스 활용해 ‘멀티파이낸스 회사’로 성장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베트남 내 최고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
신한금융그룹/사진=연합뉴스
신한금융그룹/사진=연합뉴스

신한카드가 본격적으로 베트남 사업 확대에 나섰다.

신한카드는 2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사이공 호텔에서 신한베트남파이낸스(Shinhan Vietnam Finance Company Limited, 이하 SVFC)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SVFC는 지난 2017년 7월 출범한 그룹 차원의 글로벌 매트릭스 사업부문이 이뤄낸 첫 번째 해외 M&A 성공 사례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1월 영국에 본사를 둔 ‘Prudential Plc 금융그룹’의 베트남 소비자금융회사인 PVFC(Prudential Vietnam Finance Company Limited)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베트남 현지 당국의 승인을 최종 완료한 바 있다.

이번 현지 당국 승인에는 베트남 주재 대사관과 총영사관, 금융감독원 등 한국 정부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SVFC는 현재 베트남 파이낸스 업계 4위에 위치해 있으며 호치민, 하노이 등 대도시 위주로 우량 고객군 신용대출 상품을 운영 중이다.

신한카드는 SVFC가 보유한 비은행금융업 라이선스를 활용해 소비재와 자동차 할부금융 등 리테일 소매금융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베트남 SVFC를 최고의 멀티파이낸스 회사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또한 디지털 트렌드에 맞춰 신한카드가 보유한 모바일 플랫폼과 디지털 기술, 빅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마케팅 등을 SVFC에도 단계적으로 적용시켜 나갈 계획이다. 베트남 유수의 디지털 업체들과의 제휴해 신사업 영역을 적극 확장해가는 등 베트남 소비자금융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외국계 1위 사업자인 신한베트남은행 등 베트남에 이미 진출한 그룹 내 계열사들과 함께 토탈 금융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금융서비스와 새로운 고객가치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 임재훈 주(駐)호치민 총영사, 베트남 중앙은행과 정부기관, 현지 진출 한국기업 등 국내외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용병 회장은 “앞으로 원신한(One Shinhan) 관점에서 그룹사들간 협업을 통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 베트남에서 신한금융을 최고의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시키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욱 기자
금융투자부
이기욱 기자
gwlee@sisajourna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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