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뒤, 좌우 간격 넓힌 뉴클래스 좌석···LCC 틀에서 벗어난 차별화 전략
오는 7월부터 뉴클래스 좌석 이용 가능할 것으로 보여

제주항공이 신입승무원을 대상으로 뉴클래스 좌석 서비스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신입승무원을 대상으로 뉴클래스 좌석 서비스 교육을 진행했다. /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서비스 중 하나인 ‘뉴클래스’ 좌석에 대한 서비스 교육을 시작했다. 앞뒤, 좌우 간격을 넓힌 뉴클래스 좌석은 오는 7월부터 이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부천시에 위치한 제주항공 객실훈련센터에서 신규 입사한 승무원들이 뉴클래스 서비스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오는 27일 교육 수료 후 순차적으로 비행에 투입될 예정이다.

뉴클래스는 부산~싱가포르 취항에 맞춰 도입예정인 프리미엄 좌석이다. 항공기 운용에 앞서 신입승무원 20명을 대상으로 제주항공 객실훈련센터 내 뉴클래스 좌석이 설치된 교육장에서 서비스 교육이 진행됐다.

뉴클래스는 제주항공의 차별화된 전략이다. 동일한 좌석만을 판매하는 저비용항공사(LCC)의 틀에서 벗어난 것이다.

한편, 제주항공의 뉴클래스 좌석 운용 항공기는 뉴클래스 좌석 12석과 일반석 162석 등 174석으로 운용된다.

제주항공은 뉴클래스 운용 항공기로 운항하는 부산~싱가포르 노선의 뉴클래스 좌석을 이용하는 승객에게는 ▲무료수하물 추가 ▲기내식 및 허브차 제공 ▲사전 좌석 지정 ▲리프레시 포인트 추가 적립 ▲우선 수속과 탑승 ▲스트리밍 방식 기내 엔터테인먼트 제공 ▲생활편의용품 제공 등의 추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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