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 기준 스마트폰 사용시간 88%···틱톡 2.4%·아프리카TV 1.9%·옥수수 1.9%
모바일 동영상 플레이어 중 유튜브(YouTube) 점유율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은 지난 5월 한국 모바일 동영상 플레이어‧편집기 앱의 사용시간 점유율을 발표했다.
와이즈앱에 따르면 1위는 유튜브다. 총 3272만 명이 총 414억 분을 이용했다. 구글 플레이의 동영상 플레이어‧편집기로 등록된 모든 앱들의 총 사용시간인 468억 분 중 88%를 점유했다.
유튜브는 1년 새 점유율 2%가 올랐다. 지난해 5월 유튜브는 월 사용시간 291억 분을 기록해, 동영상 카테고리 사용시간의 341억 분의 86%를 점유했다. 올해 5월에는 동영상 카테고리의 사용시간의 88%를 점유하며 소폭 올랐다.
2위는 틱톡으로 367만 명이 총 11억 분을 사용해 동영상 카테고리의 2.4%를 점유했다. 3위는 아프리카TV로 총 9억 분을 이용해 1.9%를 점유했다. 4위는 옥수수(oksusu)로 총 9억 분을 이용해 1.9%를 점유했다.
세대별로는 이용 현황에 차이를 보였다. 10~50대 모두 유튜브 사용시간이 가장 길었다. 그러나 두 번째 사용한 모바일 동영상 앱은 차이가 났다. 10대는 유튜브(98억 분), 틱톡(8억 분) 순으로 총 사용시간이 길었다. 20대는 유튜브 (85억 분), 아프리카TV(4억 분) 순이었다. 30대는 유튜브 (63억 분), 아프리카TV(3억 분)의 순이었다.
40대는 유튜브(61억 분), 옥수수(4억 분)의 순이었고, 50대 이상은 유튜브(107억 분), 옥수수(1억 분)의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50대 이상의 세대에서는 동영상 플레이어‧편집기 카테고리의 전체 사용시간 114억 분 중 107억 분을 유튜브서 이용해 94%의 점유율로 전체 세대 중에서 가장 높았다.
한편, 와이즈앱은 지난 한 달 동안 전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3만3000명 표본조사로 실시됐으며 구글 플레이의 동영상 플레이어·편집기 카테고리에 등록된 앱을 대상으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