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챗봇 SW업체, 카카오톡 기반 ‘중소기업 지원사업 알리미 챗봇’ 개발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이제 카카오톡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17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카카오톡 ‘지원사업 알리미 챗봇’을 통해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등의 중기 지원사업 정보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중기부가 중기 지원사업 공공데이터를 제공하고, 챗봇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페르소나가 개발한 지원사업 알리미 챗봇은 카카오톡 이용자가 ‘친구추가’해 이용할 수 있다. 기관별·분야별로 접수 중인 최신 지원사업 정보 개요(사업명, 신청 기간)를 볼 수 있고, 상세 사업 내용은 중기부에서 운영하는 지원정보 제공 누리집 ‘기업마당’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부 지원사업 등 중소기업의 정책정보 활용을 돕기 위해 여러 기관에 흩어져있는 최신 지원사업 공고, 정책뉴스, 온라인 상담 등을 제공 중인 기업마당은 2019년 기준 전년 동기대비(1~5월) 85% 접속건수가 증가했다. 하루 최대 13.7만명이 접속하는 등 중소기업 정책정보 전달의 필수 관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배준철 페르소나 대표는 "기업마당 지원사업 데이터는 중소기업이 지원사업 정보를 검색할 때 정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중소기업 CEO라면 반드시 알고 활용해야 한다"며 “관심사업 등록, 개인화 설정 기능을 적용해 올해 12월중에는 더욱 개선된 ‘지원사업 알리미 챗봇’을 정식 서비스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준희 중기부 중소기업정책관은 “페르소나와 협력하여 중소기업계의 의견수렴, 데이터 제공 항목 확대, 검색기능 개선을 적극 추진하여 중소기업들이 쉽고 편리하게 지원사업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업마당 및 챗봇 서비스를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 정책 챗봇. /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 정책 챗봇. / 자료=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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