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치킨, 축구 결승전 대목 겨냥한 '피자+치킨' 세트메뉴 출시
던킨도너츠, ‘버즈_먼치킨 키트’ 프로모션 진행
G9, 5만원 이하 아이템으로 구성한 ‘물놀이 가심비템’ 기획전

유통업계에서 대형 이벤트나 이슈를 쫓아 매출 상승을 노리는 이른바 ‘대목 마케팅’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실제 최근 손흥민 선수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뛰면서 이와 관련한 이벤트 상품이 불티나게 판매됐다. 어린이 관련 영화와 일찍 다가온 여름을 겨냥한 이벤트 상품도 풍성하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굽네치킨은 축구 응원을 위해 굽네피자와 치킨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세트메뉴를 선보였다. 지난 U-20 월드컵 한일전과 축구 국가대표팀 호주 평가전, U-20 월드컵 8강전 경기가 진행됐던 6월 첫 주차 굽네치킨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굽네 세트메뉴는 굽네피자 3종과 굽네치킨 메뉴를 함께 즐길 수 있다. 굽네피자 3종은 인기 메뉴의 소스를 담아낸 그릴드 비프 갈비천왕 피자, 스윗 포테이토 허니멜로 피자, 바베큐치킨 볼케이노 피자다.

굽네피자의 ‘그릴드 비프 갈비천왕 피자’는 특제 갈비천왕 소스로 정통 갈비맛은 살리고 직화구이 그릴드 비프, 담백한 포테이토 큐브 토핑이 더해져 단짠단짠의 풍미를 극대화했다.

‘스윗 포테이토 허니멜로 피자’는 달콤한 고구마 무스, 큐브 토핑과 허니머스타드, 갈릭, 베이컨의 은은한 향미가 특징인 특제 허니멜로 소스의 조화가 어우러지는 피자다. 스모크 풍미 가득한 햄과 고소한 스위트콘을 토핑해 입안 가득 달콤하고 풍부한 맛을 선보인다.

‘바베큐치킨 볼케이노 피자’는 맛이 살아있는 특제 볼케이노 소스 위에 스모크 향의 바베큐치킨과 할라피뇨 토핑이 듬뿍 얹어져 매콤한 맛을 살린 색다른 피자다. 모짜렐라 치즈와 버터갈릭 소스의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가 매콤한 소스와 잘 어울린다.

굽네치킨 홍경호 대표는 “결승 경기 응원을 하며 굽네피자와 굽네치킨을 함께 즐기며 맛있는 감동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굽네치킨
/ 사진=굽네치킨

 

SPC그룹이 운영하는 던킨도너츠는 ‘버즈_먼치킨 키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해 출시하는 ‘버즈_먼치킨 컨테이너'와 먼치킨 한 팩(10개입)을 1만3900원에 판매하는 행사다. ‘버즈_먼치킨 컨테이너'는 인기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4’에 등장하는 ‘버즈’ 캐릭터를 재현했다.

버즈의 우주복과 투명캡, 자신감 넘치는 표정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컨테이너 우측 하단의 빨간 버튼을 누른 채 버즈의 얼굴을 뒤로 넘기면 간식이나 소품 등을 담을 수 있고, 어깨 끈이 함께 제공돼 실용적이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토이 스토리 4와 협업한 제품들이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버즈_먼치킨 컨테이너’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던킨도너츠의 제품과 어울리는 프로모션 상품을 준비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SPC그룹
/ 사진=SPC그룹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트렌드 라이프 쇼핑사이트 G9(지구)는 오는 17일까지 5만원 이하 아이템으로 구성한 ‘물놀이 가심비템’ 기획전을 진행한다. 워터파크 입장권, 수상레저 이용권 등 다양한 여행상품부터 물놀이 필수템인 수영복, 썬크림 등의 패션·뷰티용품, 방수용품까지 여름 휴가 준비용품을 총망라했다.

대표 상품으로, 여름 여행용 다양한 액티비티를 모았다. ‘강원 대명리조트 비발디파크 오션월드(입장권+락카+퀵패스)’는 대규모의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야외존’, 멋진 뷰를 바라보며 노천탕에서 몸을 녹일 수 있는 ‘아쿠아존’ 등으로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휴가를 위한 패션‧뷰티용품도 가심비 높은 제품을 모았다. 체형이나 취향에 따라 선택가능한 ‘오프숄더 수영복’, ‘트임 모노키니’, ‘보드숏&플레어 수영복’ 등 다양한 여성 수영복과 래쉬가드, 수영복 팬츠 등 남성 수영복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한지수 G9 컨텐츠팀 팀장은 “본격 여름 물놀이 시즌에 맞춰 5만원 이하의 가심비 좋은 아이템을 모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며 “여름 휴가를 알뜰하게 준비하려는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쇼핑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사진=이베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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