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5일 일산 킨텍스서 개최···중기부, 7개 TV홈쇼핑과 상생 마케팅 비전 선포

판로가 없어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TV홈쇼핑 등 유통기업과 연결하는 상생마케팅 행사가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3~15일 일산 킨텍스에서 '2019 대한민국 마케팅 페어'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217개 기업과 중기부, 국내 7대 TV홈쇼핑 및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개막식에서는 비전선포를 통해 유통업체와 중소기업이 상생과 공존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기로 결의한다.

전시회는 중소기업 명품관, 상생 협력관, 디지털 가전관, 생활용품관, 뷰티관 등 9개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총 41개 국내외 유통 관계자 70명 등 국내외 유통망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구매 상담회도 열린다.

특별부대 행사로 중소기업 '히든스타상품' 현장 오디션도 진행된다. 선정된 상품은 7대 TV홈쇼핑을 통해 판매 수수료 없이 방송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앞서 149개사가 예선에 참여해 1차 서류평가와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진행했으며, 최종 통과한 5개 제품이 지상파 특별생방송을 통해 소비자에게 소개된다. 5개 제품은 헬스앤바이오의 케어팟가습기, 삼선교의 멀티큐브살균기, 오투에어 청풍씽씽(선풍기), 톰스의 쓰봉(쓰레기봉투), 에이치에프인터내셔널의 오렐리안풍기인견속옷 등이다.

중소기업유통센터와 민간 대형유통사는 오는 16일까지 중소기업제품 마케팅 주간을 운영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벌일 예정이다.

/ 사진=연합뉴스
/ 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