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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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본문]

승승장구하던 대형마트가 요즘 생존을 걱정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가족 단위의 장보기 문화가 점점 사라지고, 20~30대가 온라인쇼핑몰과 편의점을 발길을 돌렸기 때문입니다.

실제 지난해 대형마트의 성장률은 전년 대비 –2,3%로 백화점(1.3%), 편의점(8.5%), SSM(기업형수퍼마켓, 2.0%) 등 주요 오프라인 채널 가운데 홀로 역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대형마트의 부진은 1인 가구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편리하고 접근성이 용이한 온라인과 편의점에 1인 가구들이 대거 몰리면서 대형마트가 직격탄을 맞은 것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1인 가구는 2000년 222만 가구에서 2017년 562만 가구로, 17년 사이 약 2.5배나 증가했습니다. 1인 가구는 증가세가 계속 유지돼 2045년에는 약 810만 가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형마트는 이대로 끝난 걸까요?

성장한계를 인식한 대형마트들은 ‘창고형’ 매장 전환 등으로 자구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데 쉽지 않아 보입니다.

희망이 완전 없는 것은 아닙니다. 대형마트의 간편 식품 유통가격은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인 가구들이 즐겨 찾는 즉석밥, 카레, 라면 등이 가격은 가장 싼 걸로 조사됐습니다.

‘오뚜기 햄버그 덮밥’의 경우 대형마트는 1838원으로 전통시장(3613원)보다 무려 1775원이 저렴했습니다. ‘CJ 비비고 된장찌개’는 대형마트(3439원)가 백화점(4323)과 비교해 884원의 가격이 낮았습니다.

직장인 박주영(가명‧32)씨는 “물가가 많이 올라 주기적으로 먹는 생수 등은 가장 저렴하게 파는 곳에서 대량으로 구매하는 편”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부 소비자들은 대형마트의 저렴한 가격에 여전히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먼 미래, 대형마트는 과연 어떻게 남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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