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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새봄 기자의 ‘나 혼자서 잘 산다’ LAUNDRY PROJECT
  • 권새봄 리빙센스기자(brandcontents@sisajournal-e.com)
  • 승인 2019.06.0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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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똑 부러지게 하는 어른이 되는 게 꿈인 1인 가구의 세탁 홈 케어 도전기.

새삼스레 돌아보면 나는 그동안 참 쓸모 없는 것들을 많이 배웠다. 미술대학에 들어가려고 죽어라 배웠던 소묘와 수채화, 가구를 전공하면서 배운 3D 모델링과 도면을 치는 법과 목공까지. 전부 현재 앉아서 모니터를 보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직업을 가진 내가 앞으로 언제 다시 사용할지 모르는 기술 들이다. 그런 면에서 요즘 들어 더 살림하는 기술이 쓸모 있음을 실감한다. 나는 우선 많고도 많은 살림 기술 중에서 세탁을 마스터하려고 한다. 간혹 혼자 사는 자취방에 엄마가 올라올 때마다 옷장 속엉망인 옷들을 깨끗이 세탁하고 빳빳이 다려주고 가시는데 이젠 더 이상 당연하게 받을 수 없을 것같다. 요즘은 세탁을 위한 아이템도 디자인이 참 예쁘게 나와 준비 단계부터 힘이 난다. 먼저 더 이상 빨래를 미루지 못하도록 향기만 맡아도 기분 좋은 세제와 섬유유연제가 필요하다. 빨래가 마른 뒤에는 내 손에 딱 맞는 가벼운 스팀다리미로 옷을 다린다. 어쩔 수 없이 생긴 보풀은 전동 보풀 제거기로 없앤다. 이 모든 것을 잘 수행하고도 옷장 관리를 잘 못한다면 소용없으니 여름 옷장 필수 아이템인 제습기도 옷장 안에 넣었다.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얼룩 제거에 효과적인 제품도 준비했고, 세탁한옷 주변에는 패브릭 스프레이를 무심하게 뿌려줬다. 앞으로 내 꿈은 프로 ‘살림러’다.

 

사진=권석준 /취재협조=라쿠진(lacuzin.com), 런드레스(thelaundress.co.kr), 르주르(www.le-jour.com), 여우미(www.youmi.kr), 250디자인(250.or.kr)
사진=권석준 /취재협조=라쿠진(lacuzin.com), 런드레스(thelaundress.co.kr), 르주르(www.le-jour.com), 슬로우디자인(slowdesign.co.kr), 여우미(www.youmi.kr), 250디자인(250.or.kr)

 (왼쪽부터 시계방향) 재사용이 가능한 필터가 들어간 미니멀한 디자인의 옷장용 제습기. 5만원 250디자인. 따뜻한 일상을 선물하는 브랜드 르주르의 세제와 섬유 유연제가 포함된 싱글족 세트. 4만9000원 르주르. 항균과 탈취 기능까지 갖춘 서울 패브릭 프레쉬. 2만9000원 런드레스. 30초 만에 예열이 돼 정신 없는 아침 시 간에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터보 스팀다리미. 6만9900원 라쿠진. 벌집 모양 의 그물망으로 각종 보풀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디어마 보풀 제거기. 2만8000 원 샤오미 by 여우미.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가볍고 튼튼한 행거. 2만3000원 노메스코펜하겐 by 슬로우디자인. 커피 얼룩에 특히 효과적인 얼룩 제거제 스테인 솔루션. 1 만5000원 런드레스.

 

권새봄 기자

1인 가구 예비 10년 차로 혼자서도잘 먹고 잘 살고 싶은 프로 자취러. 혼자 사는 이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안내한다.

 

리빙센스 2019년 6월호

기획 권새봄 기자 사진 권석준

취재협조 라쿠진(lacuzin.com), 런드레스(thelaundress.co.kr), 르주르(www.le-jour.com), 

슬로우디자인(slowdesign.co.kr), 여우미(www.youmi.kr), 250디자인(250.or.kr)

 
권새봄 리빙센스기자
권새봄 리빙센스기자
brandcontents@sisajourna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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