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 대상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관련 교육 무료 제공

서울 대치동 포스코 사옥. / 사진=연합뉴스
서울 대치동 포스코 사옥. / 사진=연합뉴스

포스코가 최정우 회장이 취임 초부터 강조했던 경영이념 ‘With POSCO’에 대해 구체적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청년 창업금 지원, 공급사에 자재 선급금 지급 등에 이어 이번엔 AI(인공지능)와 관련한 무상교육에 나섰다.

4일 포스코는 AI 및 빅데이터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예비)졸업생을 위한 교육 과정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 7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2017년 포스텍과 함께 AI, 빅데이터 관련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2018년까지 7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부턴 교육기간과 인원을 확대해 향후 5년간 매년 200여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생들은 3개월 교육기간 동안 국내 최고 수준 교수진으로 부터 AI, 빅데티어 원리 및 활용기법을 배우게 된다. 또 기업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해결 과제 2건을 수행하여 AI, Big Data 기술의 실무 활용 역량을 배양한다.

교육기간 중 숙식비 및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제공되고 월 100만원의 연수수당도 지급된다, 성적 우수자에겐 포스텍 연구인턴의 기회를 부여한다.

한편, ‘With POSCO’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이라는 의미로 최정우 회장이 취임 때 강조했던 포스코의 새로운 경영철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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