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공단 재개, 북측 비핵화 선순환 과정에 기여”
“공단 재개 시 규모 확대 집중···정치적 리스크에 흔들림 없도록 할 것”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은 오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연방하원 외교위원회와 전체 연방하원 의원 대상으로 개성공단 재개 필요성을 설명하러 미국에 간다.

김 이사장은 지난달 22일 시사저널e와 인터뷰에서 “개성공단 재개가 북측이 비핵화 선순환 과정에 나오는 데 기여하는 점을 설명하겠다”고 했다. 특히 미국 기업이 북한 지역의 개성공단 등에 들어가면 엄청난 부가 가치를 이룰 수 있으며 이는 북한이 갖고 있는 미국의 선제 공격 우려도 줄여 비핵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이사장은 또 “공단 재개 시 규모 확대에 집중하겠다”면서 “그래야 정권이 바뀌어도 개성공단 사업이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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