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마이하우스’와 시중제품보다 소취력 4배 높인 이불 출시
쿠팡, 여름에 좋은 침구 소재·친환경 프리미엄 침구 모달 등 선보여

편안한 수면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수면경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유통사들이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앞다퉈 관련 상품을 출시했다.

11번가는 항균, 소취 전문 기능성침구 원단을 개발하는 제조사 ‘마이하우스’와 함께 ‘냄새먹는 코튼이불’을 선보였다.  ‘냄새먹는 코튼이불’은 일반 침구 소재의 4배에 달하는 강력한 소취력이 특징이다. 최상위 섬유인증 규격인 블루사인 인증을 받은 하이큐의 친환경 항균소취제를 적용해 단순히 냄새를 감추는 탈취성 제품과 달리 냄새의 원인을 제거해 악취 발생을 예방한다. 여름 장마철 세균이 증가하기 쉬운 환경에서도 습한 악취가 침구에 스며드는 것을 차단해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11번가 김연미 리빙팀 MD는 “최근 수면의 질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높아지면서 ‘슬리포노믹스’부터 ‘기능성 침구’까지 새로운 시장 트렌드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침구 위생 분야를 전문으로 연구하는 제조사와 함께 시중에서 가장 소취 기능이 우수한 상품을 만들게 됐다”며 “친환경 소취제를 적용해 피부가 예민한 어린 아이나 어른,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가족이나 환기가 어려운 좁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1인가구에게 꼭 필요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11번가
/사진=11번가

 

쿠팡은 다가오는 여름 시즌에 맞춰 ‘여름침구샵’ 기획전을 오픈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23만여종의 상품들을 이불, 쿨매트‧커버, 침구세트, 모기장, 대자리‧러그 등 12개의 카테고리로 세분화했다. 또 쿨매트, 모기장, 여름이불 등 자주 찾는 상품들을 페이지 상단에 노출해 고객 구매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여름용 소재에 대한 구매 니즈가 높은 만큼 ‘여름에 좋은 침구 소재’를 소개한다. 가볍고 쾌적한 시어서커 원단부터, 친환경 프리미엄 침구인 모달, 매끄러운 냉감 소재인 인견 등 소재별로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다. 각 소재별로 간략한 특장점을 함께 보여줘 정보 전달력 또한 높였다.

페이지 내에서 열대야로 숙면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데코와 제습을 한번에 해결하는 공기정화식물과 숙면을 위한 침구 전문관으로 연결돼 관련 상품들도 구매 가능하다.

윤혜영 쿠팡 시니어 디렉터는 “예년보다 빠르게 기온이 오르면서 여름 전용 상품들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쿠팡에서는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빠른 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사진=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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