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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가격 4달러선도 뚫려···메모리 시황 하락세 지속
  • 윤시지 기자(sjy0724@sisajournal-e.com)
  • 승인 2019.05.3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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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플래시 가격도 소폭 하락 전망
/그래픽=조현경 디자이너
/그래픽=조현경 디자이너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바닥 없는 추락을 이어가고 있다. D램 가격의 경우 미중 무역분쟁과 같은 불확실성으로 인해 올 하반기 역시 반등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마저 나온다. 

31일 대만 반도체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이달 하반기 DDR4 8기가비트(Gb) D램 제품 고정거래가격은 평균 3.75달러로 4달러 선을 찢고 떨어졌다. 전월 대비 6.25% 하락했다.

D램 가격 하락세는 지난해 말부터 시작돼 지난달까지 지속됐다. D램 가격이 고점을 찍었던 지난해 9월 8.19달러와 비교하면 55% 하락했다. 낙폭만 지난달(12.28%)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낸드플래시 역시 가격 하락세가 지속됐다. 128Gb MLC 제품의 경우 지난달 말(3.98달러)보다 1.26% 떨어진 3.93달러로 거래됐다. 2016년 9월(3.75달러) 이후 2년 8개월만에 바닥을 찍었다. 가격 고점을 기록했던 지난 2017년 8월(5.78달러)에서 32% 하락한 가격이다.

업계는 반도체 시황이 개선되기엔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디램익스체인지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심화하면서 올 하반기 D램 가격은 당초 예상치보다 더 심하게 요동칠 것으로 관측했다.

다만 낸드플래시의 경우 가격 낙폭은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다. D램익스체인지는 낸드플래시 시황에 대해 "주요 업체들이 생산물량을 줄이고 있고 중국 이동통신 업계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6월에도 가격은 소폭 하락하거나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시지 기자
IT전자부
윤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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