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피카딜리 서커스 전광판에 광고 등 마케팅 총력

삼성전자 QLED 8K 런던 광고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QLED 8K 런던 광고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유럽 TV 시장에서 QLED 제품군을 앞세워 고화질‧대형 TV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한다.

31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유럽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38%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2위와 약 18%포인트 격차를 내면서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유럽 TV 시장에서 고화질‧초대형 QLED TV 제품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엔 영국 런던 랜드마크로 꼽히는 피카딜리 서커스 전광판에 ‘QLED 8K’TV 광고를 시작했다. OLED 8K 광고는 이 장소에서 하루 11시간 40분 가량 노출된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 26일 미국, 유럽, 한국까지 2019년형 QLED 8K 98형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QLED 8K TV 제품군에 65형부터 98형까지 이르는 제품을 갖추게 됐다.

QLED 8K는 퀀텀닷 기술을 기반으로 3300만개 화소가 촘촘하게 배열돼 있으며, 입력되는 영상 화질에 상관 없이 8K 수준으로 변환해 주는 인공지능 기반 화질 엔진 `퀀텀프로세서 8K AI`가 채용됐다. 초대형 화면에서도 선명하고 생동감 있는 화질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전병준 삼성전자 영국법인장 상무는 "피카딜리 서커스의 광고는 소비자들이 TV를 그저 보는데 그치지 말고 ‘QLED 8K’만의 디테일과 깊이를 통해 세상을 느끼고 경험할 수 있다는 내용”이라며 “런던을 방문하는 전 세계 사람들이 이 메시지에 공감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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