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네이버’에서 ‘듣고 보는 네이버’로···동영상 플랫폼 강화
IT
‘읽는 네이버’에서 ‘듣고 보는 네이버’로···동영상 플랫폼 강화
  • 원태영 기자(won@sisajournal-e.com)
  • 승인 2019.05.31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I 기반 동영상 추천 기술로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에 힘 싣는다
자료=네이버
자료=네이버

네이버가 동영상 전용 뷰어 시범서비스를 새 모바일앱에 적용했다고 31일 밝혔다. 새 동영상 서비스에는 인공지능(AI) 추천 기술 ‘에어스(AIRS)’를 적용했다.

이번 네이버 동영상 전용 뷰어는 웹오리지널 콘텐츠와 V LIVE 스타 콘텐츠 뿐 아니라 일반 창작자가 블로그, 카페 등 UGC 서비스에 올린 동영상 콘텐츠와 쇼핑 판매자 커머스 영상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네이버 동영상 콘텐츠 플랫폼은 네이버TV, 뉴스, UGC 등 각 서비스 단위별로 운영돼 왔다. 새롭게 구축한 동영상 전용 뷰어는 개인화 추천에 따라, 다양한 분야 창작자가 만드는 UGC영상을 이어서 감상할 수 있다.

네이버 동영상 전용 뷰어는 푸드, 자동차, 리빙, 패션뷰티, 게임 등 5개의 모바일 네이버 주제판에 우선 적용됐으며, 상반기 중 검색을 포함해 다른 주제판으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동영상 기술 플랫폼 정교화를 위해 네이버TV, V LIVE, 뉴스 등 다양한 서비스 안에서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동영상 메타데이터를 통합 관리, 운영할 수 있는 백엔드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고 동영상을 재생할 때 로딩되는 시간을 50~60% 단축시킨 ‘울트라-패스트 플레잉(Ultra-Fast Playing)’ 기술도 개발했다. AI 동영상 추천 기술은 이용자가 감상한 콘텐츠 이력 및 좋아요, 구독 등 이용자 피드백에 따라 향후 더 고도화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창작자가 동영상을 간편하게 편집해서 올릴 수 있도록 상반기 중, 모바일 전용 동영상 에디터를 출시할 계획이다. 동영상 에디터를 이용하면 필터, 음악 등 동영상 편집 도구들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간편하게 작업해, 동영상 바로 업로드할 수 있다. 아울러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창작자가 기존보다 더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을 만들 수 있도록 새로운 보상 구조도 준비 중이다.

동영상 서비스 기획을 이끄는 김승언 네이버 아폴로 CIC 대표는 “네이버는 올해, 메인, 검색, UGC 등 네이버 서비스 전반에서 창작자 중심 동영상 기술 플랫폼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것” 이라며 “이를 위해 AI 기반의 동영상 추천 기술을 계속해서 고도화하는 한편, 창작자 중심의 새로운 보상구조와 교육을 위한 지원 공간을 마련하고, 창작자 편집 툴 개발에도 속도를 높이겠다" 고 말했다. 

원태영 기자
IT전자부
원태영 기자
won@sisajournal-e.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