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티를 전액 광고비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최대 50% 가맹점 로열티 절감

사진=야놀자
/ 사진=야놀자

야놀자 호텔 프랜차이즈 법인 야놀자 에프엔지(F&G)가 6월부터 가맹점 상생 정책인 ‘로열티 제로’를 시행한다.

야놀자는 가맹점 부담을 줄이기 위한 로열티 제로를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로열티 제로는 야놀자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부담하는 브랜드 로열티 전액을 야놀자 앱 광고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상생 정책이다.

광고비로 사용 가능한 로열티 금액은 최대 250만원이다. 가맹점은 실제 부담하는 비용을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가맹점들은 로열티와 더불어 매출 증대를 위한 야놀자 앱 내 광고를 추가로 집행해왔다. 이번 정책이 시행되면 가맹점주는 지불한 로열티 전액을 광고비로 전환해 사실상 로열티에 대한 부담이 없어지게 된다. 광고 상품은 점주가 자율적으로 선택 가능하다.

예를 들어 로열티와 광고비를 각각 100만원, 총 200만원을 부담하던 가맹점주는 ‘제로 로열티’가 적용되면 로열티 100만원을 광고 상품에 전부 재투자해 100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김진정 야놀자F&G 대표는 “야놀자는 점주들을 위한 금융 상품 지원, 재난 지역 수수료 면제, 숙박업 인재 양성 등 중소형 숙박 시장 발전과 상생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가맹점의 직접적인 수익 개선을 위한 이번 상생 정책을 시작으로 본부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로 거듭나고, 소비자들에게는 더 좋은 숙박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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