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데제과, 열대과일 코코넛과 커피 활용한 빙수 출시
달콤커피. 생자몽·망고과육 듬뿍 들어간 빙수 선봬
파스꾸찌, 구아바·망고·파인애플 등 열대과일 활용한 '그라니따' 내놔

무더운 여름 날씨가 계속되면서 열대과일 관련 상품이 호평을 받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각 유통사들이 열대과일을 활용한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롯데제과는 진한 초콜릿에 열대과일 코코넛과 커피를 활용한 빙과제품 ‘코코모카바’를 출시했다.

‘코코모카바’는 제품 겉면에 코팅된 달콤한 초콜릿과 코코넛을 이용한 부드러운 커피 맛 아이스크림이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제품을 한 입 물면 처음에는 초콜릿의 달콤한 맛이 입안을 가득 채우고, 뒤에는 코코넛을 활용한 부드러운 커피 맛이 느껴져, 자칫 초콜릿의 진한 풍미가 부담스러울 수 있는 부분을 부드러운 코코넛과 쌉싸름한 커피가 보완해 준다.

제품 출시에 앞서 롯데제과는 트렌드 예측 시스템 ‘엘시아(LCIA: Lotte Confectionery Intelligence Advisor)’를 통해 지난 여름 7월부터 코코넛 커피의 버즈량이 증가하는 것에 주목했다.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고객을 대상으로 시장조사를 실시해 코코넛 커피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재확인하며 해당 제품을 출시했다.

/사진=롯데제과
/ 사진=롯데제과

 

달콤커피는 여름 신메뉴로 트랜디 빙수 3종을 선보였다. 신메뉴 트랜디 빙수는 자몽, 망고, 팥빙수 등 3종으로 고객들이 취향에 맞게 선택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트랜디 빙수 가운데 자몽빙수는 상큼한 생자몽이 통째로 들어가 맛으로 한번 눈으로 한번 즐기는 리얼 자몽 빙수로 달콤커피가 야심차게 내놓은 신메뉴다. 사측은 아이스 허니몽과 같은 생자몽 주스와 함께 올여름 무더위에 인기를 얻을 제품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달콤한 열대과일인 망고 과육이 가득한 망고 빙수는 무더위 속 가슴까지 시원하게 즐길 수 있으며, 추억의 팥빙수는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팥과 씨리얼 등을 가득 담았다.

/사진=달콤커피
/ 사진=달콤커피

 

파스쿠찌는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트로피칼 그라니따’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 그라니따는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에서 유래한 정통 그라니따의 특징을 살린 디저트 음료다. 올해 출시한 ‘트로피칼 그라니따’는 구아바, 망고, 파인애플 등 열대과일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 4종은 ▲달콤한 청포도와 키위가 어우러진 상큼한 맛의 ‘청포도키위그라니따’ ▲복숭아와 파인애플을 섞어 달콤하면서도 풍부한 맛과 향이 특징인 ‘파인피치그라니따’ ▲상큼하고 이색적인 식감의 패션후르츠와 달콤새콤한 망고가 조화롭게 섞인 ‘패션애플망고그라니따’ ▲ 구아바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오렌지, 패션후르츠를 조화시켜 이국적인 맛을 내는 ‘구아바오렌지그라니따’ 등이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스테디셀러인 그라니따에 열대과일 고유의 향과 맛을 더한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참신한 신제품 음료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파스꾸찌
/ 사진=파스꾸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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