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리바이스, 구글 등 글로벌 기업 포함···“한국인의 삶 바꿨다” 평가

김범석 쿠팡 대표/사진= 쿠팡
김범석 쿠팡 대표. / 사진= 쿠팡

 

쿠팡은 미국 경제 전문매체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가 발표하는 ‘가장 창의적인 기업인(Most Creative People in Business) 100인’으로 김범석 대표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패스트 컴퍼니는 매년 IT(정보기술), 디자인, 엔터테인먼트, 헬스케어, 미디어, 정부, 비영리단체, 금융, 식품 등 전 세계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활약하는 100명의 영향력 있는 기업인을 발표한다.

올해는 애플, 리바이스, 구글 등 글로벌 기업의 인물들이 포함됐다. 패스트 컴퍼니는 김 대표가 이끄는 쿠팡이 한국인의 삶을 바꿔놨다고 평가했다.

패스트 컴퍼니의 ‘가장 창의적인 기업인’ 리스트는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기여를 한 사람들로 구성된다. 과학자, 경영인, 프로그래머, 코미디언, 창업자, 디자이너, 뮤지션, 작가 및 활동가 등 다양한 직군의 인물들을 망라하며 이들은 해당 산업 분야에서 한 해 동안 독보적인 업적을 이뤄내 업계를 발전시키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사회 및 세계의 문제를 해결한 인물들로 평가 받는다.

김 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고객이 쿠팡 없이 산다는 것을 상상조차 할 수 없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이런 목표를 이루려면 조금씩 고객 경험을 개선해서는 부족하다. 고객의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나가야만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쿠팡은 항상 이 목표를 가슴에 새기고 새로운 솔루션, 서비스를 선보인다”며 “고객의 삶을 더 쉽고 편하게 만들겠다는 의지야말로 우리의 혁신을 탄생시키는 영감의 원천”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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