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가산지역 중소벤처기업인들과 ‘제7차 서울지역 S.O.S 간담회’ 개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가 중소기업옴부즈만과 함께 규제개선 해결책을 마련한다.

21일 중진공 서울지역본부는 본사 회의실에서 서울 구로·가산지역 중소벤처기업인들과 함께 제7차 서울지역 에쓰오에쓰토크(S.O.S Talk)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종철 중진공 서울지역본부장,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이희장 씰링크 대표, 박영규 그린항공여행사 대표 등 2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외 전출자 주식 등 양도소득세 과세특례 제도개선, 공공조달시장 중소벤처기업 참여확대 등 개선돼야할 규제를 논의했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정부의 규제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장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점이 없지 않다”며 “앞으로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적극행정 징계감면 건의제 활성화에 앞장서 현장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철 본부장은 “열정의 기업가 정신만이 지금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는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중진공은 기업가 정신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현장규제를 귀담아 듣고, 가감없이 정부에 전달해 중소벤처기업이 규제로 인해 눈물을 흘리지 않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에쓰오에쓰토크는 중소기업, 옴부즈만, 중진공이 합동으로 중소벤처기업이 직면한 규제 애로를 발굴하고 이를 현장에서 해결하기 위한 간담회로 올해 7번째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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