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플라스 2019’ 출사표···바스프·다우 등 40개국 3500여개 기업 참가

‘차이나플라스 2019’ 롯데부스 조감도 / 사진=롯데케미칼
‘차이나플라스 2019’ 롯데부스 조감도. / 사진=롯데케미칼
‘차이나플라스 2019’ SK그룹 부스 조감도 / 사진=SK이노베이션
‘차이나플라스 2019’ SK그룹 부스 조감도. / 사진=SK이노베이션

국내 주요 화학업체들이 ‘차이나플라스 2019’에 나란히 출사표를 냈다.

차이나플라스는 올해로 33회째를 맞이한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 플라스틱·고무산업 박람회다. 독일의 ‘K페어’, 미국의 ‘NPE’ 등과 더불어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꼽힌다.

바스프(BASF), 다우(DOW) 등 글로벌 화학사를 비롯해 40개국 3500여 기업이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는 오늘(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 간 중국 광저우 수출입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롯데그룹은 △롯데케미칼 △롯데첨단소재 △롯데정밀화학 △롯데케미칼타이탄 등 화학BU 4개사가 합동전시를 진행한다. 2007년 롯데케미칼이 그룹사 최초로 참가했으며, 2017년부터 4개사 통합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SK그룹은 ‘따로 또 같이’ 전략으로 이번 박람회에 참여했다. SK종합화학과 SK케미칼 등은 행사장 주요동선 중심부에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 각 사의 기술경쟁력을 선보이는 자리 외에도 공통존을 마련해, 중국시장을 비롯한 세계시장에서 SK그룹이 행해 온 사회적 가치의 의미 또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은 “중국은 여전히 세계 최대의 소비·산업재 시장으로 특히 전기차 등 오토모티브와 패키징 시장의 성장 잠재력은 끝이 없다”며 “두 사업을 차세대 먹거리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만큼, 회사가 가진 기술력에 기반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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