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트럼프 “北 핵시설 5곳 중 1∼2곳만 없애려 했다”
  • 이준영 기자(lovehope@sisajournal-e.com)
  • 승인 2019.05.2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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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폭스뉴스 인터뷰···2차 북미정상회담서 북한에 나머지 3곳 추가 폐기 요구 밝혀
사진은 지난 2017년 11월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단독 정상회담에서 악수하는 모습. / 사진=연합뉴스
사진은 지난 2017년 11월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단독 정상회담에서 악수하는 모습. /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이 핵시설 5곳 가운데 1~2곳만 없애려 했다고 밝혔다. 당시 정상회담에서 나머지 3곳의 추가 폐기도 요구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핵시설에 대해 구체적으로 5곳이라고 밝힌 것은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에 대해 “정상회담이 열린 베트남을 떠날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당신은 합의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며 “왜냐하면 그는 (핵시설) 1∼2곳을 없애길 원했다. 그렇지만 그는 5곳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난 ‘나머지 3곳은 어쩔 것이냐. 그건 좋지 않다. 합의를 하려면 진짜 합의를 하자’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그들은 지난 2년 동안 어떤 실험도 하지 않았다”며 “무슨 일이 벌어질지 지켜보자”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인터뷰에서 최근 두 차례 있었던 북한의 발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북한의 사례를 들며 “이란이 핵무기를 갖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며 “이란과 같은 상황이 있다면 그들의 핵보유를 용납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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