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2030' 겨냥 90여종 캠핑·피크닉 용품 출시
이마트, 호주산 달링다운 와규 소고기 전품목 40% 세일

캠핑의 계절이 다가왔다. 야외활동을 즐기는 2030 젊은 층 소비자를 공략한 상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본격적인 나들이철을 맞아 90여종의 캠핑·피크닉 용품을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올해 다양한 캠핑·피크닉 용품을 직수입해 고객들의 ‘감성캠핑’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직수입해 선보이는 원터치 텐트, 캐노피 텐트, 선쉐이드, 침낭, 아이스박스 등은 컬러와 디자인 면에서 통일된 콘셉트를 유지했으며, 품질은 기존 상품보다 향상시켰다는 점이 특징이다.

컬러는 그레이와 화이트 컬러의 바탕에 오렌지 컬러로 포인트를 줘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도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기능에 있어서도 넉넉한 확장형 시트를 겸비한 선쉐이드와 캐노피 그늘막, 3계절 사용 가능한 머미 침낭 등 실제 캠핑장이나 나들이 장소에서 꼭 필요한 구조의 상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직수입 아이스박스는 폴리우레탄 내부단열재를 사용해 보냉성을 강화했다. 간편성을 강조한 접이식 캠핑·피크닉 용품도 판매한다.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숯, 그릴도 다양하게 판매한다.

김이경 홈플러스 글로벌소싱(GS)팀 바이어는 “캠핑·피크닉 본연의 의미에 충실한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 간편성을 고려한 상품을 발굴해 론칭했다”며 “홈플러스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직수입 캠핑·피크닉 용품들로 고객들의 휴가철 ‘소확행’과 더불어 소중한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홈플러스
/ 사진=홈플러스

 

이마트는 캠핑시즌을 맞아 호주산 달링다운 와규 소고기 전품목을 22일까지 일주일간 40% 할인 판매한다.

행사카드 결제 시 40%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으며, KB국민카드 결제 고객의 경우 10%를 추가할인 받아 총 5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나들이에 간편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팩포장해 최근 3~4년간 수요가 부쩍 많아진 시즈닝 스테이크도 할인 판매한다.

특히 지난달 첫 선을 보인 '칼집양념구이'는 설깃살(소의 뒷다리 바깥쪽 넓적다리 부위)을 1.5~2cm 두께로 두툼하게 썰어낸 후 3~4mm 깊이로 칼집을 낸 것이 특징이다. 고기가 두툼한 만큼 육즙이 살아있으며, 칼집이 있어 균일하게 익어 굽기 편한 것이 칼집 구이의 장점이다.

이에 앞서 이마트는 지난 2016년 3월 '13mm 칼집삼겹살'을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당시 일반 가정의 프라이팬에서는 두둠한 두께의 고기에서 배어나오는 육즙을 즐기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했으며, 전체 삼겹살 품목들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할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소민 이마트 축산 바이어는 "육류 소비도 점차 간편성을 추구하는 추세”라며 “굽기 쉬운 칼집양념구이를 비롯해 밀키트 상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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