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CCM 인증 5회 연속 획득···소비자 목소리 경영활동 적극 반영
동아에스티, 2017년 CCM 인증···소비자 권익 증진 노력

동아제약 전경. /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제약 전경. /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제약과 동아에스티가 소비자중심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쏘시오홀딩스 일반의약품 사업회사 동아제약은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인증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인증’을 5회 연속 획득했다.

CCM인증은 기업이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제도이다.

동아제약은 2011년 CCM인증을 획득한 것을 시작으로 2년 주기로 실시되는 재평가를 모두 통과해 5회 연속 CCM인증을 획득했다. 앞서 2016년에는 소비자의 날 기념식에서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약사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제품기획에서부터 생산, 유통 전반에 이르기까지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삼는 경영활동을 위해 고객의 소리(VOC)를 분석하고 개선해왔다"고 전했다.

특히 동아제약은 소비자 패널단을 운영, 소비자 패널단으로부터 제품개발, 마케팅 등에 대해 소비자 불만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제안 받고, 이를 경영활동에 반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동아제약은 'CCM 운영위원회', '클레임제로화'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소비자 불만 원인을 규명,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품질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전문의약품 사업회사 동아에스티는 2017년 CCM인증을 획득했다. 동아에스티는 대표이사를 CCO(최고고객책임자)로 임명하고 대표이사 직속으로 CCM사무국인 고객만족팀을 배치하고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CCM 운영위원회 조직, 임직원 CCM 역량 강화 프로그램, CCM 홈페이지 개설, VOC(고객의 소리) 응대 시스템 구축 등 소비자중심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실제 동아에스티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는 ‘찾아가는 CS(고객만족)제도’를 통해 전문의약품 병포장 뚜껑 위에 제품 정보를 표기했다. 기존 제품은 뚜껑에 제품명과 용량이 표기되지 않아 처방약 조제 시 불편하고, 조제 오류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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