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달 유공자와 함께 탑승하는 보호자 1인도 최대 50%할인
시장에서 매각을 기다리는 아시아나항공이 힘든 상황 속에서도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특별할인에 나섰다.
9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오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아시아나항공을 타는 유공자나 유족, 혹은 이들을 동반하는 보호자는 국내선 항공 탑승 시 특별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혜택 적용대상은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5·18 민주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유공자 유족 ▲5·18 민주유공자 유족 ▲특수임무유공자 유족 ▲보훈보상대상자 유족 등 이며 이들과 동행 하는 보호자 1인에겐 항공운임(정상운임 기준)의 30~50%가 할인된 특별 운임이 적용된다.
아시아나항공은 평소에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그 유족 및 동반자에게 30~50% 국내선 운임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번 기간엔 그 대상을 확대 적용하게 됐다. 특히 이번 아시아나항공의 할인혜택은 불안한 여건 속에서도 실시하는 특별할인 혜택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은 SK, 한화 등이 유력한 인수후보로 거론돼 왔으나 모두 발을 빼면서 그야말로 안개속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