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권새봄 기자의 ‘나 혼자서 잘 산다’ 자취러의 냉장고를 부탁해
  • 권새봄 리빙센스기자(brandcontents@sisajournal-e.com)
  • 승인 2019.05.11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고 싶지 않은 것들로 가득한 1인 가구의 냉장고를 구제해줄 다용도 밀폐 용기들.
(왼쪽부터) 걸쳐 끼우는 바스켓으로 공간 활용도가 좋은 원더 바스켓 멀티형 대형. 7900원 실리쿡. 강화 유리에 최고급 플래티넘 실리콘 뚜껑을 사용한 감각적인 밀폐 유리병 트윙클자. 420ml 각 9950원 졸리마. 오븐용 내열 유리제인 몸체에 클래식한 패턴을 가미한 레트로 저장 용기 3종 중 하나. 세트 가격 3만6000원 파이렉스. 뚜껑에 음식물 보관 일자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다이얼 직사각 1.9L 와 정사각 1L. 각 1만4500원, 8300원 락앤락. 멜라민 몸체에 대나무 뚜껑으로 구성돼 미니멀한 느낌의 박스-잇 버터 박스. 각 5만3000원 릭틱 by 호프인터내 셔널. 자작나무 프레임이 돋보이는 스윙렉 블랙. 6만5000원 코코로박스. 비닐을 자르고 밀봉이 되게 꽉 묶어주는 신선 식품 포장기. 6만6000원 이지플러스./ 사진 정택

냉장고에는 마실 물과 김치 같은 최소한의 식량만 두려고 애쓴다. 그럼에도 어느새 먹다 남은 배달 음식과 정체를 알 수 없는 식자재가 담긴 밀폐 용기가 차곡차곡 쌓여 결국 포화 상태에 이르는 순간이 찾아온다. 그런 냉장고를 보고 ‘현타’를 느낀 적도 여러 번. 이제는 더 이상 문구와 화장품, 옷 등 보여주기 위한 예쁜 쓰레기들을 모으는 일을 멈추고, 나의 속을 건실하게 채워줄 쓸모 있는 것들을 모아야겠다. 먼저 밀폐 용기란 자고로 무엇이 담겼는지 굳이 뚜껑을 열지 않아도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니 속이 훤히 보이는 투명한 밀폐 용기를 우선으로 고르겠다. 일종의 직업병으로, 밀폐 용기 하나도 예뻐야 끌리는 나. 상큼한 컬러를 입고 나온 졸리마와 파이렉스의 제품은 그래서 수집욕을 자극한다. 집안일과 관련한 일에는 더더욱 기억력이 둔해지기에, 유통기한 지난 음식을 섭취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보관 날짜를 기록해 두는 락앤락의 스마트 다이얼 용기는 필수다. 그리고 이 모든 밀폐 용기를 작디작은 나의 냉장 고에 보관할 수 있게 한정된 공간에서 최고의 정리 효율을 찾아주는 실리쿡의 바스켓도 필요하 다. 밥만큼이나 빵을 즐겨 먹으니 사이즈도 아담하면서 디자인까지 미니멀한 릭틱의 버터 박스도 있으면 좋겠다. 최종적으로 밀폐 용기만큼이나 유용한, 비닐을 마음껏 커팅해주고 완벽하게 밀봉해주는 포장기도 필요하다. 이렇게 하나 둘 장바구니에 담고 택배를 기다리자. 나만의 ‘소 확행’을 실현해줄 보고 싶은 냉장고를 만들기 위해.

 

권새봄 기자

1인 가구 예비 10년 차로 혼자서도잘 먹고 잘 살고 싶은 프로 자취러. 혼자 사는 이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안내한다.

 

리빙센스 2019년 5월호

https://www.smlounge.co.kr/living

기획 권새봄 기자 사진 정택 취재협조 락앤락(www.locknlockmall.com), 실리쿡

(silicook.co.kr), 이지플러스(www.easy-plus.kr), 졸리마(www.joliema.com), 코렐

(www.corellebrands.co.kr), 코코로박스(www.cocorobox.com), 호프인터내셔널

(hopelife.co.kr)

 

 

권새봄 리빙센스기자
권새봄 리빙센스기자
brandcontents@sisajournal-e.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