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과 쉐보레, ‘2019 서울 안전 한마당’ 참가해 교통 안전 교육 진행
제주항공 “2014년부터 이어진 항공안전교실의 연장선”···쉐보레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다양한 어린이 안전교육 진행 계획”

기업들이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나섰다. 오는 11일까지 3일 간 열리는 ‘2019 서울 안전 한마당’에 참가해 교통안전체험교실을 열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통 안전 교육을 진행한다.

제주항공 체험 부스에서 안전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 체험 부스에서 안전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9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2019 서울 안전 한마당’에 참가해 부스를 열고 안전체험교육과 직업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부스에선 객실 승무원이 직접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교육과 함께 ▲좌석벨트 및 산소마스크 착용방법 ▲구명복 사용법 ▲항공기 비상탈출 요령 등 기내에서 벌어지는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법을 설명한다. 제주항공은 2014년부터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열고 비슷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안전체험교실을 통해 항공여행은 물론 일상 교통생활에서 필요한 안전에 대한 의식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더불어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업체험 등을 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GM 쉐보레 역시 9일부터 3일간 여의도 공원에서 개최되는 서울안전한마당에 참가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쉐보레는 올해 세이프키즈코리아와 협약을 맺고 다양한 어린이 안전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오는 6월엔 한 달 동안 인천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총 12회에 걸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쉐보레 부스에서 진행되는 교통안전교육. /사진=쉐보레
쉐보레 부스에서 진행되는 교통안전교육. /사진=쉐보레

쉐보레 부스에선 세이프키즈코리아의 전문 안전 강사가 직접 스마트폰, 이어폰 등 보행 중 전자기기 사용의 위험성을 교육하고, 자동차 주변 사각지대의 위험성에 대한 안전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쉐보레 부스에선 차량 부착용 반사 스티커와 학생 가방에 부착하는 안전 네임택 등 다양한 안전용품을 제공한다.

한국GM 황지나 부사장은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쉐보레의 브랜드 가치는 단순히 안전한 차를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면서 “쉐보레 캠페인 부스에서 (다양한 안전 교육) 체험을 통해 안전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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