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욜 최초 공개 이어 삼성·화웨이 등 잇따라 공개

이미지=셔터스톡, 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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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본문]

그간 우리에게 익숙한 스마트폰은 직사각형 바(Bar) 타입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새로운 폼팩터(외형)를 들고 시장 문을 두드리고 있는데요.

이중 최근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폼팩터는 ‘폴더블폰’입니다. 폴더블폰은 말 그대로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입니다. 접으면 스마트폰처럼, 펼치면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어 더 큰 스마트폰 화면을 원하는 시장 수요에 부응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시장에서도 상징적인 의미가 큽니다. 기업 입장에선 고도의 기술을 보유한 ‘퍼스트무버’ 입지를 굳힐 수 있기 때문이죠.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폴더블폰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세계 최초 폴더블폰을 선보인 업체는 중국의 ‘로욜’입니다. 로욜은 지난해 10월 아웃폴딩 방식의 폴더블폰 ‘플렉스파이’를 공개했는데요. 제품 품질이나 안정성은 검증되지 않았지만 폴더블폰 경쟁의 포문을 열었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삼성전자는 인폴딩 방식의 ‘갤럭시 폴드’를 공개하고, 지난 26일 미국 시장에 먼저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접으면 4.6인치, 펼치면 7.3인치의 화면을 사용할 수 있죠. 내구성을 보완하기 위해선 약 일주일간 극한 테스트를 거쳤다고 합니다.

다만 갤럭시 폴드는 일부 외신을 중심으로 리뷰용 기기에서 화면 이상이 발생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는데요.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 리뷰용 기기를 수거해 문제를 검토하고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갤럭시 폴드의 출시 일자도 뒤로 밀린 상태입니다. 삼성전자는 제품 보완이 끝나는 대로 출시 일자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이 가운데 중국 경쟁사들도 폴더블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네요. 중국 화웨이는 오는 7월 5G 지원 폴더블폰 ‘메이트X'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메이트X는 갤럭시 폴드와 달리 바깥으로 접는 아웃폴딩 구조입니다. 중저가폰 강자인 샤오미는 물론, 오포, 비보 등 업체들도 폴더블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강력한 경쟁사인 애플도 폴더블폰 개발에 뛰어들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당분간 주변에서 폴더블폰은 쉽게 찾아보긴 어렵겠지만,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됐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폴더블폰 시장에서 1등은 누가 될까요? 1등의 의미는 ‘최초’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최고’의 의미도 내포하고 있죠. 높은 품질과 사용자 경험을 선사할 폴더블폰 선두 자리를 누가 차지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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