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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말하다] 오락실 게임의 귀환, 콘트라 리턴즈
  • 원태영 기자(won@sisajournal-e.com)
  • 승인 2019.05.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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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서 선보였던 ‘캐릭터’, ‘액션’, ‘스테이지’ BGM 등 게임성 그대로 재현
자료=카카오게임즈
자료=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텐센트와 코나미에서 공동 개발한 신작 모바일게임 ‘콘트라: 리턴즈’를 국내 출시했다. 

콘트라 리턴즈는 1980년대 오락실 게임 최강자로 불렸던 ‘콘트라’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아케이드 액션 게임이다. 원작 게임 캐릭터와 핵심 스킬을 그대로 계승하고 오락실에서 즐겼던 슈팅 게임의 손맛과 간단한 조작법을 모바일에 그대로 구현했다. 

아울러 화려한 총기 액션 및 시원한 타격감을 선사하면서 스테이지를 돌파하는 형식의 PvE(Player vs Environment) 모드와 경쟁의 묘미가 강점인 실시간 대결 콘텐츠인 PvP(Player vs Player) 모드를 갖췄다.

특히 이 게임은 화려한 총기 액션과 박진감 넘치는 대전 모드가 특징으로, 스테이지별로 다채로운 게임 배경과 새로운 무기, 몬스터가 화려하게 등장하는 등 아케이드 액션 게임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다. 더불어 원작의 재미를 모바일 플랫폼에 완벽하게 이식했다. 오락실에서 만난 친숙한 캐릭터 ‘빌’과 ‘랜스’ 외에도 ‘액션’, ‘스테이지’와 ‘보스몹’, ‘BGM’ 등을 그대로 재현해 이용자들의 추억 속 ‘콘트라’를 모바일로 소환했다.

지난 2017년 6월 출시된 중국에서는 애플 앱스토어 인기 및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했으며 지난해 8월 출시된 대만에서도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 매출 순위 3위를 각각 기록하는 등 현재까지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에서도 사전 예약자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출시전부터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콘트라 리턴즈의 경우 오락실 게임을 모바일로 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만큼. 원작 구현이 잘 된 게임이다. 여타 모바일게임과 달리 자동전투는 없으며, 모든 조작이 수동으로 이뤄진다. 다만 자종 조준기능은 존재한다. 원작을 경험해 봤던 유저라면, 충분히 환영할 만한 게임임에 틀림 없다. 

기존 원작과 다른 점은 총기를 성장시켜야한다는 점이다. 아울러 초반엔 컨트롤만으로 스테이지 클리어가 가능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총기 성장 없이는 스테이지 클리어가 어려워진다. 즉 기존 모바일 RPG와 같은 반복 작업이 어느정도 필요한 셈이다. 

아울러 인터페이스를 좀 더 단순하게 만들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인터페이스만 보자면 양산형 RPG가 떠오를 정도로 복잡하고 많은 항목들이 유저들을 괴롭힌다. 그래도 과거 원작의 추억을 경험하고 싶은 유저들에겐 충분히 추천할 만한 게임이다. 

원태영 기자
IT전자부
원태영 기자
won@sisajourna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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