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핏프로’ 판매 계약 체결···‘프리미엄 스포츠 보호대’ 내달부터 공급

폼핏프로 / 사진=제일헬스사이언스
폼핏프로. / 사진=제일헬스사이언스

제일헬스사이언스가 해외 기업과 손잡고 의료기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오서코리아와 양사 간 공식 판매 협약 체결로 의지보조기 및 정형외과분야 기업인 오서의 프리미엄 스포츠 보호대 ‘폼핏프로’ 제품을 5월부터 국내 독점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독점 계약한 ‘폼핏프로’는 오서의 50여년 간 축적해온 임상 경험과 소재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스포츠를 포함,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프로슈머 소비층을 타겟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3D 직조의 니트 소재로 제작돼 뛰어난 압박과 보호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임상실험을 진행, 통기성과 수분흡수력, 메디컬 기준을 충족시키는 압박강도를 인증 받았다.

욘 시구르드손 오서 대표 CEO는 “이번에 출시한 ‘폼핏프로’ 라인업은 스포츠 운동 시 최고 기량을 발휘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라며 “오서 성장 스토리에 있어 중요한 한국에 출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비수술적 정형외과 서포트 분야 세계 2위를 달리고 있는 오서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주요 거점을 통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양질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외상, 종양, 중증 감염증, 기형 등으로 사지를 절단하는 경우 절단한 팔이나 다리 결손부위에 장착해 그 기능을 보충해주는 ‘의지’와 사지나 체간 외부에 착용해 교정 자세로 신체 움직임을 유지하고 지탱해주는 정형외과적 장치인 ‘브레이스’ 및 스포츠 보호대 등이 있다. 본사는 아이슬란드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제일헬스사이언스는 기존 일반의약품과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 외에 글로벌 의료기기 브랜드까지 망라하는 입체적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돼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게 됐다. ‘폼핏프로’ 라인업은 무릎, 발목, 손목, 팔꿈치, 허리의 다섯 가지 종류다. 온라인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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