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한상의 초청 간담회 참석해 기업인들 고민 공유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6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초청간담회에 참석, 발언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6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초청간담회에 참석, 발언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이 취임 후 대한상공회의소와의 첫 만남에서 규제혁신 핫라인을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박 장관은 26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열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중소기업위원회 소속 회원사 및 청년 벤처 최고경영자(CEO)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의 주요 화두는 역시 규제 문제였다. 참석자들이 규제와 관련해 개선 필요성 등을 이야기하자 박 장관은 “규제 샌드박스 관련 요청의 경우에도 핫라인을 통한 제안이 있을 경우 중기부가 적극적으로 부처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행사를 주최한 대한상의에겐 “‘상생과 공존 원리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중심경제 구현’을 위해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회원사로 아우르는 대한상의가 중심적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민감한 문제인 최저임금 인상 문제에 대해서 박 장관은 “기업들의 활동을 제약하지 않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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