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7일 ‘CPTPP 출범과 회원국 확대 전망 세미나’ 개최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 / 사진=전국경제인연합회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 / 사진=전국경제인연합회

전국경제인연합회가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 필요성을 따지는 행사를 마련한다.

전경련은 ‘CPTPP 출범과 회원국 확대 전망 세미나’를 다음달 7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일본 등 아·태지역 11개국이 참여하는 CPTPP가 공식 출범했다. 이들 국가들은 전세계 GDP(국내총생산)의 약 13%를 차지한다.

전경련 측은 “이 협정에 미국의 참여 가능성이 있고 영국, 태국, 대만 등도 추가 가입의사를 밝히고 있어 앞으로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력체제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에 (법)광장 국제통상연구원, 한국국제통상학회와 공동으로 한국의 CPTPP 가입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세션 ‘CPTPP 협정과 21세기 통상규범’에선 강준하 홍익대학교 교수가 발제를 하고 최병일 이화여대 교수, 안덕근 서울대 교수, 허윤 서강대 교수, 송영관 KDI 연구위원, 제현정 한국무역협회 통상지원단장이 패널토론에 참여한다.

두 번째 세션 ‘CPTPP 회원국 확대 전망’에선 Michelle Slade(미쉘 슬레이드) 뉴질랜드정부 수석협상가가 발제를 하고 최석영 법무법인 광장 고문, 최병일 이화여대 교수, 정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원장 등이 패널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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