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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경영 종식’ 진에어 관리자들 “우리도 변하자”
  • 엄민우 기자(mw@sisajournal-e.com)
  • 승인 2019.04.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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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 및 지점장급 인사 60명 모여 관리자 헌장 선포식 개최
18일 진에어 관리자들이 등촌동 본사 강당에서 헌장 선포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 사진=진에어
18일 진에어 관리자들이 등촌동 본사 강당에서 헌장 선포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 사진=진에어

국토교통부 제재를 받고 있는 진에어 관리자들이 모여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자고 다짐했다. 오너 경영에서 사실상 벗어난 이후 관리자급들도 변화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나눈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진에어에 따르면 팀장 및 지점장급 이상 관리자들은 강서구 등촌동 진에어 본사 대강당에서 모여 관리자 헌장 선포식을 가졌다.

진에어는 직원 설문조사와 워크샵 등을 통해 관리자 헌장을 만들었다. 진에어 측은 “건강한 조직문화 속에서 소속 구성원의 만족이 성장 동력이 되고, 나아가 고객 서비스 향상이라는 결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관리자 헌장 선포식에 참여한 60여명의 관리자들은 직원의 행복이 회사 성장의 핵심 요소임을 확인하며 직원들이 보다 즐거운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돕고 소속감을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는 전언이다.

진에어의 관리자 헌장은 조직의 리더로서 ▲회사 이익을 견인하기 위한 성과창출 ▲명확한 비전 제시 ▲보상을 통한 동기 부여 ▲소통을 통한 신나는 일터 조성 ▲변화에 대응하며 조직 발전 ▲윤리 규정 준수 ▲인재 육성 등 핵심 7개 영역을 준수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진에어는 업무 중에도 내용을 되새길 수 있도록 탁상용 액자와 휴대용 팸플릿 등 다양한 형식으로 관리자 헌장을 제작해 임원과 팀장, 국내외 지점장 등 관리자급 직원들에게 배포했다.

한편, 진에어는 업무 관련 자유로운 의견 교류가 가능한 아이디어 제안 게시판을 통해 소통 창구를 다양화하고 사내 고충처리 시스템을 운영하며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진에어 측은 “투명한 경영환경을 바탕으로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엄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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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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