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견본주택 개관 앞두고 설명회 개최 800명 운집

GS건설이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연 방배그랑자이 사전설명회 모습 / 사진=GS건설
GS건설이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연 방배그랑자이 사전설명회 모습 / 사진=GS건설

 

 

서울 분양시장 내에서도 옥석가리기가 시작됐다. 일부 사업장은 미계약분이 속출하면서 주인 찾기 일정이 지체되는 반면, 강남권 사업장에는 견본주택 개관에 앞서 열린 사전설명회에만 수백명이 운집했다.

GS건설은 지난 17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한 방배그랑자이 분양설명회에 800여명의 예비 청약자들이 몰렸다고 19일 밝혔다. 이곳은 올해 들어 강남권에서 분양하는 첫 사업장으로, 올해 강남권 분양시장 분위기를 판단할 수 있는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사전설명회에만 800명이 몰려 흥행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분양설명회에선 한국자산관리연구원 고종완 원장이 2019년 부동산시장 전망을 주제로 무주택자와 다주택자가 취할 최적의 부동산투자 방법을 전했다. 이어 GS건설이 방배그랑자이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 세무그룹 세연의 최은영 세무사가 2019년 달라지는 세무세법에 대해 강연했다.

방배그랑자이는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방배 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최고 20층, 8개동, 전용면적 59~84㎡로 조성된다. 총 758가구 중 256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59㎡ 77가구 ▲74㎡ 53가구 ▲84㎡ 126가구 등이다. 기존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과는 달리 7층 이상이 전체 공급물량의 45%(115가구)로 제공된다.

이 단지는 지하철 2호선 방배역을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며 지하철 2, 4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사당역도 인근에 있다. 일부 타입에 오픈 테라스가 제공되고, 호텔식 동입구와 외벽 일부 마감을 커튼월룩을 적용했다. 전용면적 59㎡ 타입에도 4베이가 적용되며, 남향위주의 단지배치에 천장 높이를 기본 2.45m로 설계해 채광 및 통풍에 효과적이다. 100% 광폭 주차장에 가구 당 2대의 주차공간이 적용되는 점도 특징이다.

방배그랑자이 견본주택은 오는 26일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319 대치동 자이갤러리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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