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무뇨스 현대차 COO, 닛산에서 CPO 등 핵심 역할 맡은 전문가···COO 및 미국 담당으로 내달 1일 합류
무뇨스 사장 "성장 견인과 공급망 관리, 딜러들과 상생 힘쓸 것"

호세 무뇨스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 / 사진=현대차
호세 무뇨스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 /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 판매 반등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는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와 북미와 중남미를 총괄하는 미주권역담당을 신설하고 이 자리에 닛산 출신의 호세 무뇨스 사장을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임 무뇨스 사장은 2004년 닛산에 입사해 ▲유럽법인 판매, 마케팅 담당 ▲멕시코 법인장 ▲북미 법인장 ▲중국 법인장 ▲전사성과총괄(CPO) 등 핵심 역할을 맡아왔다.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에서는 COO로서 판매 및 생산 운영 최적화와 수익성 등 전반적인 실적 개선, 사업전략 등을 책임진다. 미국판매법인장과 북미권역본부장도 겸직하며 오는 5월 1일 합류한다. 현대차는 무뇨스 사장 합류를 통해 실적 개선에 상당한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임 호세 무뇨스 사장은 “매우 중요한 시기에 현대차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수익성 기반의 지속 성장 견인과 전체 공급망 관리, 딜러들과 상생 솔루션 모색 등 내가 가진 역량을 발휘해 현대차가 자동차와 기술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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