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주관···유은혜·이재명 등 참석

세월호 5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사고해역과 인접한 전라남도 진도군 팽목항에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세월호 5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사고해역과 인접한 전라남도 진도군 팽목항에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세월호참사 5주기를 맞아 16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일원에서 대규모 추모 행사가 마련된다.

안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7분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사단법인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16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기억식이 열린다.

이날 추모 행사에는 유가족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윤화섭 안산시장, 국회의원, 지자체장, 시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억식은 오후 3시 안산시 전역에 1분간 울리는 추모사이렌을 시작으로 희생자 추모 묵념, 유 부총리와 장훈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위원장 등의 추도사, 기억 공연, 추도시 낭송, 기억 영상, 기억편지 낭송, 기억 합창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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