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가치 3357억 원···e편한세상·아크로·글래드 긍정적 영향

대림산업이 디벨로퍼로서 참여한 서울 광화문 D타워 / 사진=대림산업
대림산업이 디벨로퍼로서 참여한 서울 광화문 D타워 / 사진=대림산업

 

 

대림산업이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50위 순위권에 올랐다.

대림산업은 인터브랜드가 선정한 2019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톱50에 신규 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인터브랜드는 세계 최대 브랜드 컨설팅 그룹으로, 매년 브랜드 가치를 평가해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선정한다. 같은 평가방법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50대 브랜드를 선정해 2013년부터 발표해오고 있다.

인터브랜드가 평가한 대림산업의 브랜드 가치는 3357억 원으로 추산됐다. 이는 한국 브랜드 가운데 49위다. 대림산업 외에 건설사는 브랜드 가치 1조1153억 원으로 23위에 오른 현대건설이 있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영업이익 8525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치를 갈아치우며 수익 구조를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림산업이 보유한 주택 브랜드인 ‘e편한세상’과 ‘아크로(ACRO)’, 호텔 브랜드 ‘글래드’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지속적으로 강화했다는 점 역시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추진한 원가 개선 노력과 다양한 사업 개발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를 높이 평가 받았다”며 “앞으로도 대림산업이 보유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확대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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