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취항 7개 국적 항공사 중 3번째

제주항공이 오는 6월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전용 라운지’를 운영한다.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오는 6월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전용 라운지’를 운영한다.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오는 6월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전용 라운지’를 운영한다.

5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오는 6월 1일부터 출국하는 제주항공 승객을 위한 전용 공간인 ‘JJ라운지’가 생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취항하는 7개 국적 항공사 중에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3번째로 라운지를 운영하게 됐다.

전용 라운지 신설은 지난 1월 창립 14주년을 맞아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가 선언한 “단순 가격이 아니라 차별화 한 경험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제주항공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 면세지역 28번 게이트 부근에 위치할 JJ 라운지는 약 550㎡ 규모로, 14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크기다. JJ 라운지는 제주항공 국제선 이용객에 한해 유료(사전판매)로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용권 가격은 성인은 2만5000원, 어린이는 1만5000원이고 24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이 국적항공사 중 3번째로 인천국제공항에 전용 라운지를 오픈하게 됐다”며 “제주항공을 타야 하는 새로운 고객 경험 요소를 추가해 경쟁사들과 근본적인 차별화 시도를 위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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