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면적 92㎡ 302.1대 1로 최고경쟁률 기록

힐스테이트 북위례 조감도 /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북위례 조감도 /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감에 관심을 한 몸에 받은 힐스테이트 북위례 1순위 청약에 7만여 개의 청약통장이 몰렸다.

5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전일 오후까지 진행한 힐스테이트 북위례 1순위 일반 청약 결과 939가구 공급에 총 7만 2570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77.3대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92㎡에서 나왔다. 146가구가 공급됐는데 기타 경기지역 청약 건수에만 7921명이 몰리며 경쟁률 302.7대 1을 기록했다.

627가구를 공급하는 102㎡은 해당지역 경쟁률이 18.28대 1이었으며 기타 경기지역 경쟁률은 167.20대 1, 기타지역 경쟁률은 124.75대 1을 기록했다. 166가구를 공급한 98㎡는 해당지역 경쟁률이 15.54대 1, 기타 경기지역 경쟁률은 180.61대 1, 기타지역은 176.10대 1을 기록했다.

이 사업장은 1순위 청약에 앞서 하루 전인 지난 3일 진행한 특별공급에서도 총 1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돼 신혼부부나 기관추천 특별공급이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특공의 경쟁률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위례신도시 아파트의 3.3㎡ 당 평균 시세가 평균 3000만 원 가량에 형성된 상황에서 이 사업장은 3.3㎡당 평균 분양가를 1833만원으로 책정해 청약 접수 전부터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분양 관계자는 “8년간 전매 제한임에도 불구하고 청약 열기가 뜨거웠다”며 “주변 시세 대비 60%~70% 수준의 분양가와 1군 시공사의 브랜드 파워, 위례신도시의 성장 가능성 등이 맞물려 좋은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힐스테이트 북위례는 총 1078단지 규모로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한다. 위례신도시 A3-4a블럭에 짓고 있으며 오는 2020년 하반기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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