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송파·판교 20분 내외로 접근성 우수 입지···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성

GS건설이 경기도 성남 고등지구에 짓는 ‘고등자이’ 조감도. /GS건설 제공
GS건설이 경기도 성남 고등지구에 짓는 ‘고등자이’ 조감도. /GS건설 제공

 

 

GS건설이 다음달 서울 강남과 판교신도시 사이에 있는 경기도 성남 고등지구 C1~C3 3개 블록에 성남 고등자이를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성남 고등자이는 지하 3층~지상 14층 11개 동이며, 아파트 전용 84㎡ 364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22~52㎡ 363실 등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블록별로는 C1블록에 아파트 135가구와 오피스텔 124실이 들어서고, C2블록에 아파트 138가구 오피스텔 146실, C3블록에 아파트 91가구와 오피스텔 93실이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아파트 ▲84㎡A 214가구 ▲84㎡B 54가구 ▲84㎡C 28가구 ▲84㎡D 68가구다. 또 오피스텔 ▲22㎡ 215실 ▲37㎡ 99실 ▲52㎡ 49실 등이다. 각 블록의 저층에는 상업시설 총 101실이 들어가며 접근성이 좋은 스트리트 형태로 입주한다.

성남고등자이가 들어설 고등지구는 경기도 성남 수정구 고등동과 시흥동 일대 총 56만9201㎡ 면적의 공공주택지구다. 2017년 2개 단지가 분양을 나서 단기간에 계약 완료됐으며 고등자이가 마지막 민간분양이다. 주변에 대왕판교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 등이 있어 강남과 송파, 판교를 2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롯데마트 판교점, H스퀘어, W스퀘어 등 판교신도시의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2015년부터 조성사업을 시작한 판교제로시티(제2판교테크노벨리)가 올해 말 준공 예정이라 주변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이곳은 글로벌 게임허브센터 등 공공기관이 입주를 완료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10월 지구 지정을 발표한 성남 금토지구(제3판교테크노밸리)는 2023년 조성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며 완료 땐 약 6만여 명의 근무인원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남고등자이 견본주택은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52번지에 들어서며 5월 중 개관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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